화목보일러, 안전사용이 필수입니다!

겨울철 춥고 건조한 날씨에 화목보일러 화재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사용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을 알아봅니다.

화목보일러는 농촌과 주택에서 겨울철 난방을 위해 약 11만 가구(한국환경산업기술원 2020년 기준)에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경제적이라는 점에서 많이 이용되고 있지만, 연통의 부식, 장작 투입 시 불티의 비산, 보일러 주변의 가연물 적재 등으로 화재 가 발생할 위험이 있습니다.

최근 3년간 화목보일러 화재 현황

국가화재정보시스템(www.nfds.go.kr) 통계분석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화목보일러 화재는 ’21년 268건, ’22년 294건, ’23년 253건으로 총 815건이며, 3명이 숨지고 33명이 다쳤습니다. 이로 인한 재산피해는 116억여 원에 달했습니다.

출처: 소방청

월별 화재 발생현황을 살펴보면 겨울철(12월~2월)이 473건으로 전체 화목보일러 화재의 58%를 차지했습니다.

출처: 소방청

화재 발생 지역별로는 충남 132건(16.2%), 경기 121건(14.8%), 경남 118건(14.5%) 순으로 타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농촌지역이 많은 도지역에서 많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출처: 소방청

화목보일러 화재 예방 요령

  • (사용 전 점검하기) 보일러 및 연통의 부식이나 틈새가 있는지 확인
  • (연통 관리하기) 연통이 직접 닿는 부위는 불연재료 처리 및 주기적으로 청소하고 수리하기
  • (장작 투입 후 덮개 닫기) 장작을 투입 후에는 꼭 닫아 불티가 튀는 것을 방지
  • (보일러 주변 정리하기) 종이, 목재, 플라스틱 등 가연성 물질을 근처에 두지 않기
  • (재 안전하게 처리하기) 완전히 꺼진 상태에서 뚜껑이 있고 타지 않는 용기에 보관하기
출처: 소방청

화목보일러 화재 사례

  • 장작 주변에 버려 재의 불씨가 되살아나 화재 발생
  • 보관통이 엎어지면서 바람에 날려 땔감에 착화
  • 플라스틱 통에 버려 착화
  • 내부에 타르(목초액 탄화물) 축적으로 과열로 인한 화재
  • 연통이 닿는 부위*의 열로 화재 : * 나무 천장, 지붕 마감재(단열재), 벽면 목재·샌드위치 패널 내 스티로폼 등 부식이나 파손된 부분에서 불씨가 틔어 대나무 선반에 불이 붙어 화재
  • 연통 청소구 덮개가 연통과 밀착되지 않아 틈으로 불티 비화 및 착화
  • 불티가 장작 투입구 앞 가연물(종이상자·목재·부탄가스·성냥통 등)에 착화 장작을 넣기 위해 여는 순간 불티가 기름호스에 붙어 화염 발생
  • 연료를 넣고 투입구를 닫지 않아 불꽃과 불티가 외부로 유출
  • 연통 안 탄화된 불씨가 배기팬을 통해 나가 주변 가연물에 착화
  • 불이 붙지 않아 화목난로 측면 땔감 투입구에 기름을 넣는 순간 화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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