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 활동 중 다치거나 사고를 당하면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도 보험금을 지급 받을 수 있습니다.
2024년 자원봉사종합보험 신규 계약과 보장 개시 내용에 대해 자세히 알아봅니다.
행정안전부는 자원봉사자가 자원봉사활동 중 입을 수 있는 손해에 대한 경제적 보상을 통해 안전한 봉사활동을 보장한 ‘2024년 자원봉사종합보험’의 신규 계약을 체결하고 5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자원봉사종합보험이란?
자원봉사종합보험은 자원봉사활동이 안전한 환경에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자원봉사활동 중 입은 피해에 대해 보험금을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자원봉사종합보험 내역
기관별로 운영되던 자원봉사보험을 전국 표준 보장항목 및 금액을 마련해 통합·표준화하고 보장성과 형평성을 제고하기 위해 2016년부터 통합계약 방식*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 2016년부터 자원봉사센터(지자체) 통합, 2017년부터 복지부·여가부 인증기관 추가 통합
2024년 자원봉사종합보험 개요
○ (추진배경) 자원봉사자들이 자원봉사활동 중 입을 수 있는 손해에 대한 경제적 보상을 통해 안전한 환경에서의 봉사활동을 보장
※ 근거 : 자원봉사활동 기본법 제14조(자원봉사자의 보호)
○ (시행기관) 246개 자원봉사센터(행정안전부, 지방자치단체), 한국사회복지협의회(보건복지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여성가족부)
○ (소요예산/보험사) 2,540백만원 / 삼성화재해상보험(주)
출처: 행정안전부
적용 대상
보험은 자원봉사활동 중 피해를 입은 전국의 모든 자원봉사자에게 적용됩니다.
전국 245개 자원봉사센터를 비롯해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등 자원봉사 시행기관을 통해 자원봉사활동 중이었음을 인정받는 경우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보험금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보장 대상
자원봉사활동에 직접 참여 중인 때는 물론, 활동 장소로 이동, 숙박 등 자원봉사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모든 상황을 포함하며, 플로깅과 같은 비공식·일회성 자원봉사와 국외에서의 자원봉사활동도 보장합니다.
보장 기간
보장기간은 2024년 5월 1일 00:00부터 2025년 4월 30일 24:00 까지 1년간 보장합니다.
세부 보장내역
2024년 자원봉사종합보험금 청구 절차
보험금 청구는 자원봉사센터 등으로 사고 및 피해발생 사실 등을 신고·접수하면 자원봉사자가 불편하지 않도록 해당 기관에서 자원봉사자가 제출한 구비서류, 청구서 등을 갖추어 보험사로 사고 접수 및 보험금 청구 절차를 진행합니다.
사고처리 진행상황과 보장금액 등 궁금한 사항은 종합보험 직통전화(1833-4435)와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편리하게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 카카오톡 검색창에 ‘자원봉사종합보험’ 검색
자원봉사자 지원 확대 방안
행정안전부는 자원봉사자들이 사고 예방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사고 유형별 안전수칙 등 사전 예방교육을 강화하고 안전 컨설팅 등을 통해 자원봉사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행정안전부가 다양한 민간 기관·단체 등과 함께 추진하고 있는 「온기나눔 캠페인」*과도 연계해 각종 나눔·봉사활동 시 안전한 자원봉사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사고예방 교육자료 및 안전물품 등을 함께 지원할 계획입니다.
* 국민이 서로 배려·격려하는 나눔·봉사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기관·단체에서 개별적으로 진행되던 자원봉사·기부·자선활동을 공동의 슬로건과 메시지로 함께 활동하는 범국민적 운동
자원봉사종합보험 보상 사례
□ ㄱ씨(여성, 40대)는 농어촌 일손 도움 활동인 무 수확 봉사활동 중 칼에 손을 베어 열상 및 파상풍 예방 치료 등 10일간 통원치료를 받았다. 자원봉사종합보험 제도를 몰라 별도로 보험청구를 하지 않다가 동료 봉사자의 말을 듣고 자원봉사센터로 사고를 접수해 치료비와 통원일당 등 60여만원의 보험금을 수령하였다.
□ ㄴ씨(70대, 여성)는 고령의 나이임에도 어려운 가정에 밑반찬을 만들어 전해드리는 봉사활동을 수년 째 진행해 오던 중, 사고 당일 음식을 조리하다가 뜨거운 물에 손을 크게 데어 병원에서 드레싱 등 응급처치를 받고 이후 7일간 통원치료를 받았다. 본인도 쉽지 않은 형편에 치료비가 걱정이었으나, 자원봉사종합보험을 통해 화상진단금 2백만 원을 포함해 총 250여만원의 보험금을 수령해 안심할 수 있었다.
□ ㄷ씨(50대, 남성)는 교통정체지역에서 교통정리 봉사활동을 하던 중 뺑소니 교통사고를 당했다. 교통사고이긴 하나 가해자가 달아난 상황이라 보험 적용이 가능한지 걱정이었으나,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보험금 청구가 가능함을 안내받아 입원 및 통원일당 등 110여만원의 보험금을 수령할 수 있었다.
출처: 행정안전부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늘 좋은 의견 지도편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