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사병, 열탈진 등 온열질환 주의 필요

이른 더위로 인해 열사병, 열탈진 등 온열질환자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온열질환은 건강수칙을 잘 지키는 것만으로도 상당히 예방할 수 있으므로 폭염 시 야외작업, 운동 등 실외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히 물마시고 주기적으로 휴식하는 등 주의가 필요합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을 알아봅니다.

온열질환이란?

온열질환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 시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저하 등의 증상을 보이고, 방치 시에는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는 질병으로 열사병과 열탈진이 대표적입니다.

출처: 질병관리청

질병관리청 2024년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운영 결과(5.20.~6.9.), 추정 사망자 1명을 포함한 총 72명온열질환자가 신고되어, 2023년 동기간(54명) 대비 33.3% 증가 추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온열질환자 수 및 평균최고기온 추이(’24년 – ’23년 비교)>

출처: 질병관리청

현재(5.20.~6.9.)까지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로 신고된 온열질환자는 65세 이상26.4%를 차지하였고, 20대22.2%, 남자69.4%로 많이 발생하였습니다.

온열질환 발생은 주로 실외 발생(88.9%)이 많았고, 특히 운동장(공원)(22.2%), 논밭(20.8%)길가(15.3%)에서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출처: 질병관리청

온열질환자 발생시 응급조치

온열질환자발생하면 즉시 환자를 시원한 장소로 옮기고, 물수건‧물‧얼음 등으로 몸을 닦거나 부채 및 선풍기 등으로 체온을 내리며, 증상이 호전되지 않으면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합니다.

특히 의식이 없는 경우에는 신속히 119에 신고하여 병원으로 이송해야 하며, 질식 위험이 있으므로 음료수를 억지로 먹이지 않도록 합니다.

출처: 질병관리청

폭염대비 건강수칙

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는 작은 실천으로도 예방이 가능하므로 물 자주 마시기(물), 시원하게 지내기(그늘), 더운 시간대에는 활동 자제하기(휴식)건강수칙준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폭염 주의보·경보가 발령되면 가능한 낮 시간대활동줄이고, 불가피한 경우에는 챙 넓은 모자, 밝고 헐렁한 옷 등을 착용하면 온열질환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온열질환자가 오후 시간대뿐만 아니라 오전에도 빈번히 발생하므로 야외 작업 시 주의해야 합니다.

폭염 시에는 갈증을 느끼기 이전부터 규칙적으로 수분을 섭취해야 하며, 어지러움, 두통, 메스꺼움 등 초기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활동을 중단하고, 시원한 곳으로 이동하여 휴식을 취합니다.

음주는 체온을 상승시키며, 다량의 카페인이 함유된 커피나 탄산음료는 이뇨작용으로 탈수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과음(과용)을 피합니다.

출처: 질병관리청

기저질환자 및 취약계층 보호강화

심혈관질환, 당뇨병, 뇌졸중 등 만성질환이 있는 사람은 더위로 인해 증상악화될수 있으므로, 더위에 오래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고, 기존 치료를 잘 유지하면서 무더위에는 활동 강도를 평소보다 낮추는 것이 좋습니다.

어린이나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는 자동차나 집혼자 남겨두지 않도록 하며, 부득이 외출할 때에는 이웃이나 친인척에게 보호를 부탁해야 합니다.

출처: 질병관리청

Leave a Comment

재난안전이야기에서 더 알아보기

지금 구독하여 계속 읽고 전체 아카이브에 액세스하세요.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