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사고에 각별한 주의 필요
봄 산행을 할 때는 등산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한낮에는 따뜻하지만 고도가 높은 산에서는 추위에 노출될 수 있으며, 이슬과 서리로 인해 미끄러질 수 있습니다. 또한, 건강을 관리하기 위해 안전사고와 보온에도 유의해야 합니다. 최근 3년간 등산사고는 24,302건 발생하여 인명피해가 많았으며, 4월에는 등산사고 건수가 가장 많아 안전에 대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사고 원인 중에는 실족, 조난, 신체질환 등이 있습니다. 따라서, 4월의 등산로에서는 이러한 위험에 주의해야 합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최근 3년 동안 발생한 등산사고는 총 24,302건이며, 4월에는 2,051건의 등산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사고로는 22명이 사망하고 1,090명이 다쳤습니다. 특히, 4월은 봄철 중 전월 대비 증가한 등산사고건수가 가장 많은데, 563건이었습니다. 등산 시 발을 헛딛거나 미끄러져서 발생하는 실족이 가장 많은 사고 원인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해당 원인은 총 사고의 34%에 해당하는 8,292건이었습니다. 다음으로는 길을 잃고 헤매는 조난 사고가 28%로 6,688건이 발생하였으며, 신체질환으로 인한 사고는 20%로 4,766건이었습니다. 이러한 사고들은 주로 4월의 등산로의 미끄러움과 꽃샘추위로 인한 날씨 변화 때문에 위험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산행 시에는 다음과 같은 안전수칙을 잘 지켜야 합니다.
○ 산행은 가벼운 몸풀기로 시작하여 자신의 체력에 맞는 등산로를 선택하고, 산행 중이라도 몸에 무리가 오면 즉시 하산하도록 합니다. 평소 산행을 하지 않는 초보일수록 하산 시까지 체력관리에 주의해야 합니다.
○ 산행 시 고도가 높거나 그늘진 곳, 낙엽 아래로는 아직 채 녹지 않은 얼음과 서리 등으로 미끄러지기 쉬우니 발밑을 조심합니다. 특히, 암반 지대나 바위 등이 젖어있으면 미끄러짐에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 일교차가 큰 시기에는 보온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갑자기 추워지거나 찬 바람이 불 때 덧입을 수 있는 여벌의 옷과 장갑, 귀마개 등 보온용품을 챙겨갑니다.
○ 가벼운 마음으로 집 근처의 야산을 등산하더라도 꼭 주변에 행선지를 알리고 출발하도록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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