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 온열질환 예방 관리(2024년)

농촌진흥청이 노지 및 비닐온실 등에서 농작업이 활발해지는 시기를 맞아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법을 발표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을 알아봅니다.

이른 더위로 농작업 중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있는 만큼 매일 기상정보를 확인해 작업 시간대와 업무량을 조정하고, ‘그늘’, ‘물’, ‘휴식’ 3대 온열질환 예방수칙을 꼭 지켜야겠습니다.

기상정보, 체감온도 정보 확인

기상청이 제공하는 체감온도* 정보를 알아봅니다.

* 체감온도란? 기온과 습도를 고려하여 사람이 실제로 느끼는 온도(단계☞ 관심:31∼ 33℃, 주의:33∼35℃, 경고:35∼38℃, 위험:38℃ 이상)

출처: 농촌진흥청

일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 예보되면 야외 농작업 중 온열질환자 발생 가능성이 크므로, 햇볕이 강한 시간에는 농작업을 멈추거나 규칙적으로 휴식 시간을 갖습니다.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수칙

농작업 전 텔레비전, 라디오, 온라인 등을 통해 날씨, 온도, 습도 등 기상정보를 반드시 확인합니다.

출처: 농촌진흥청

야외 농작업 때 긴 옷 입기

논, 밭 등 야외에서 농작업을 할 때는 땀 흡수가 잘되고 바람이 잘 통하는 소재로 된 긴소매와 긴바지를 입습니다.

땀 배출을 쉽게 해 체온조절을 돕고, 햇볕으로 인한 피부 손상을 막을 수 있습니다.

규칙적으로 그늘 밑에서 휴식

야외 농작업 도중 휴식을 취할 때는 소음, 낙하물, 농기계 등 위험 요소가 없는 안전하고 그늘진 곳을 택합니다.

그늘막이나 차양막은 직사광선을 차단하고 바람이 잘 통하는 소재를 골라 설치합니다.

실내 작업장 적정 온도 유지해야

상시 농작업이 이뤄지는 비닐온실이나 조립식 건물 내부는 더운 공기가 머물지 않도록 창문을 열거나 공기순환장치 등을 활용해 주기적으로 환기합니다.

여름철 적정 실내 온도(26~28도)를 기준으로 작업장 내부 온도를 조절하고, 농작업자가 더위로 피로감을 느끼지 않도록 선풍기·냉풍기·에어컨 등 국소 냉방장치를 적극 가동합니다.

시원한 물, 얼음주머니 필수

기온이 오르는 시기에 농작업을 할 때는 시원한 물과 이온 음료를 규칙적으로 마셔 수분과 전해질을 보충합니다.

농작업 도중 체온을 식힐 수 있도록 얼음주머니 또는 얼린 물병을 준비하는 것도 좋습니다.

특히 고압의 차가운 공기를 옷 속에 넣어 온도와 습도를 낮추는 농작업용 공기 냉각조끼*를 활용하면 체온 상승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됩니다.

*농작업용 에어냉각조끼, 농촌진흥청, ’2021, 출원번호 : 30-2020-0042633, 등록번호 : 30-1104145

출처: 농촌진흥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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